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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감상한 에이아이. 애증의 스필버그...
여태까지 살아온 인생중에 영화를 보다가 진정으로 눈물을 흘린건 처음이었다.
물론 눈물이 글썽, 했던 영화들은 있었지만 눈물이 흐르진 않아서
난 영화보면서 감정이입을 못하는 타입인가보다 하고 살았는데
마지막 나레이션이 나오는순간 눈에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주륵주륵 나왔다ㅠㅠㅠㅠㅠㅠㅠ
이런작품을 이제서야 보다니 난 여태까지 뭐했나 싶고 스필버그에대한 애증폭발ㅠㅠㅠㅠ
작품자체는 정말 명작이었지만 감동적이면서 은근 공포스러워서 악몽을 꿀 뻔 했다...
유명한 에이아이 포스터의 타이포 그래피.
무언가를 찾고있는 소년의 모습. 이 타이포 하나로 영화내용을 모두 압축하고있다.
로봇계열 마니아라면 흔히들 알고있는 용어 A.I시스템,
제목 그대로 마음을 가진 로봇이야기이고, 동화 피노키오를 소스로 삼고있었다.
이 작품을 보고나서야 나는 진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꿈을 보여주는 감독이라고 칭하고싶다.
그전까진 그의 놀라운 아이디어들을 자연스럽게 지나쳐가며 그저 재밌게만 보고있었는데
A.I.를 보며 그의 수많은 명작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
정말 어떻게 이런생각을 해내서 또 그것을 표현해낼 수 있었을까 가히 천재적이라 할만하다.
영화를 보는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. 그리고 내인생 처음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.
그 천재성에 정말 질투가 나는 감독이 아닐 수 없다.